'독일병정' 더크 노비츠키(33)가 이끈 댈러스 매버릭스가 1980년 팀 창단 후 31년 만에 처음으로 NBA 우승 타이틀을 차지했다.
댈러스는 12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아메리칸에어라인 아레나에서 열린 2010~2011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 6차전에서 마이애미 히트에 105대95로 승리해 시리즈를 4승2패로 마쳤다.
독일병정 노비츠키는 챔프전에서 손가락 부상과 몸살감기 등 악재를 무서운 정신력으로 이겨내면서 여섯 경기에서 평균 27득점, 9.4리바운드를 기록하는 기적 같은 활약을 펼쳐,화려함을 앞세운 마이애미의 '빅3'(르브론 제임스, 크리스 보시, 드웨인 웨이드)를 무너뜨렸다.
1998~1999시즌 댈러스의 유니폼을 입은 노비츠키(213㎝)는 파워포워드가 본래의 포지션이지만 가드부터 센터까지 모든 역할을 다 수행할 수 있는 전천후 플레이어.
지난 11년 동안 연속으로 팀을 플레이오프에 진출시킨 그는 2007년에 NBA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데 이어 올해는 챔프전 MVP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