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하반기 국제유가, 배럴당 100~105달러 전망
민.관 합동으로 구성된 ‘국제유가전문가협의회’ 올해 상반기 국제유가(Dubai油 기준)가 전년대비 36% 상승하는 등 강세를 지속한 것으로 분석해 발표했다.
2011년 상반기 국제유가는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 정정불안 및 이로 인한 공급차질, 미국 등 주요국의 경기부양 추진에 따른 유동성 증대, 세계경제의 점진적 회복, 동절기 이상한파 등의 영향으로 매우 높은 수준을 지속한 것으로 평가했다.
상반기 국제유가는 전년대비 배럴당 $28(36%) 상승한 $106 수준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전문가협의회는 2011년 하반기 국제유가(Dubai 기준)에 대해 신흥국을 중심으로 세계경제가 점진적으로 회복하여 석유수요도 견조한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배럴당 $100~105 내외 수준으로 전망하면서 상반기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장기적으로 중동 정정불안이 사우디 등 주요 산유국으로 확산되지 않는 한 그 영향이 감소하면서 Risk Premium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미국 양적완화 정책 중단 가능성 및 유럽 재정위기 지속 우려 등의 영향으로 미 달러화의 가치가 상당기간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국 유로저널 안성준 기자
eurojournal1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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