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바(Daniel Bahr) 독일 연방보건부장관이 세계헌혈의 날을 맞아 헌혈을 호소하고 나섰다. 현재 헌혈이 절박하게 필요하며, 이런 상황은 앞으로 다가올 휴가철에도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현재 독일에서는 매일 약 15,000건 정도의 헌혈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리고 인구의 80퍼센트가 적어도 일생에 한번 이상은 헌혈 또는 혈액성분으로 구성된 약품에 의지해야 하는 때가 있다고 한다. 연방 건강계몽센터(BZgA)장 엘리자베스 포트에 따르면 혈액은 약 5주동안만 보관이 가능하기 때문에 규칙적으로 헌혈하는 것이 중요하다.
독일인의 41퍼센트가 이미 1회 이상 헌혈한 바 있다. 독일인의 헌혈수치는 유럽에서 중상위층에 속한다. 헌혈을 가장 많이 한 국가는 오스트리아 (66퍼센트) 및 프랑스(52퍼센트)이다.
인구통계학적 변천에 따른 고령화로 인해 매해 수혈을 받는 사람의 인구가 수혈을 하는 사람보다 많아지고 있다. 연방건강계몽센터의 설문에 따르면 젊은이들의 절반 이상이 헌혈을 할 수 있다고 응답했으나 실제 헌혈을 하려는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은 확연히 더 적었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장출혈성 대장균(EHEC) 질환 때문에 헌혈이 좀 더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호소하고 있다. 장출혈성 대장균 환자들은 용혈성 요독증세가 있기 때문에 많은 양의 혈장이 필요하다.
(사진 – Tagesschau 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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