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10년 식량 가격 최고 30% 상승
향후 10년 동안 전세계 식량에 대해 수요증가를 따라가지 못해 식량난이 확대되어 전세계 식량 가격이 지금보다 최고 30% 가량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발표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의 발표 보고서를 인용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식량 수요 증가 전망에 비해 생산량 증가 속도가 매우 느려질 뿐만 아니라 기후변화가 해마다 심해지는 것도 식량 재고 감소 요인으로 작용해
식량 가격 상승과 변동성 확대를 예상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개발도상국의 육류 소비 증가로 가금류 고기 가격은 30%, 돼지고기 가격은 20% 가량 뛸 것이며 곡물 가격도 약 20% 오를 것으로 두 기구는 내다봤다.
특히, 밀의 경우 소비와 생산이 연간 0.8%씩 늘어 균형이 맞을 전망이지만 인구가 급팽창하는 아시아 국가들의 주식인 쌀은 연간 1.3%씩 생산량이 증가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것으로 보고서는 예측했다.
이에 따라 “세계 10억명에 달하는 기아인구를 먹여 살리는 일이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유로저널 국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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