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민당과 녹색당, 브레멘 시 연립정부 구성

by eknews20 posted Jul 0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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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민당과 녹색당이 브레멘 시 연립정부 구성에 합의하였다. 사민당의 브레멘 대표 안드레아스 보벤슐테(Andreas Bovenschulte)와 녹색당의 브레멘 대표 수잔 엘라-미트렌가(Susan Ella-Mittrenga) 4주 간에 걸친 연립정부 구성 협상을 마치고 지난 달 28일에 협상안에 서명하였다.

140페이지에 달하는 연립정부 구성협상안에 따르면 녹색당의 영향력이 더 커졌는데, 녹색당의 장관 숫자는 종전의 2명에서 선거결과에 상응하게 3명으로 증가했다.

연립정부 구성협상안의 서문에서는 브레멘의 재정위기상황이 심각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예산절감과 재정의 견고성을 마련하기 위한 방안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아동과 청소년의 미래와 관련된 정책들을 우선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히면서 학교교육 개혁과 보육시설 확충을 통해 교육과 보육의 질을 높일 것임을 천명하고 있다.

또한 브레멘의 재정상태를 개선하기 위하여 연간 재정적자를 1 2천만 유로 정도 축소할 것이며, 이를 위해 공공인력의 감축을 천명하고 있다. 앞으로 4년간 총 800개의 공공일자리를 축소할 방침이다.

경제정책분야에서는 하이테크놀로지 분야에 대한 투자강화와 중소기업 지원강화를 중점으로 삼고 있다. 또한 환경정책과 관련해서는 2020년까지 브레멘의 온실가스배출량을 40%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였다. 이를 위해 태양광발전과 풍력발전에 대한 설비투자와 주택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오래된 주택의 리노베이션 지원도 주요 목표로 설정하였다.

교통분야에서는 보행자와 자전거 통행자를 위한 여건 개선 및 공공 교통수단에 대한 지원을 주요 목표로 설정하였으며, 사회복지분야에서는 보육시설을 계속해서 추가로 건설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 

 

(사진 – montage radio Bremen 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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