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 배우들, 인터뷰 통해 마지막 애틋함 나타내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가 7월 14일 전 세계 동시 개봉을 앞둔 가운데, 다니엘 래드클리프, 엠마 왓슨, 루퍼트 그린트를 비롯해 긴 시간 동안 영화와
함께 해온 배우들의 특별한 인터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 세계 팬들 역시 아쉬워하고 있는 것처럼 영화와 함께한 배우들 역시 이별에 대한 애틋함을
표했다. 영국의 영화전문잡지 엠파이어가
마지막 시리즈에 관련한 특별판을 발행하면서 ‘해리 포터에 대한 한 단어
감상’이라는 제목으로 시리즈에
출연했던 배우들의 인터뷰 장면을 담았다. 총 16명이 참여하여 무려 11년간을 이어온 ‘해리 포터’ 시리즈에 대한 각자의
감상을 단어로 표현했다. 먼저 다니엘 래드 클리프는 ‘잊을 수 없는(Unforgettable’, 엠마 왓슨은 ‘마법(Magical)같은
해리포터 시리즈’, 루퍼트 그린트는 경이로운’(Phenomenal)’이란 말로 시리즈에 대한
감상을 전했다. ‘해리 포터’ 시리즈와 함께 성장하고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으며 배우로 거듭나게 된 작품이기에 그들에게는 더욱 특별한
작품이 아닐 수 없다. 또한 영화 속 캐릭터로 전 세계 팬들을 만났던 배우들은 ‘숭고한(Sublime)’, ‘대단히 훌륭한(Spiffing)’, ‘인생변화(Life Changing)’, ‘역사적인(Historical)’, 영감을 주는(Inspiring)’, ‘최고의 행운(Fabulously
Lucky)’, ‘전설(Legendary)’ 등의 단어로 시리즈와의
이별을 전했다. 이 영상은 온라인 상에서 화제로 떠오르면 팬들 사이에서 아쉬움을
더하고 있다. 배우 중 한 명이 ‘우울한(Gloom)’이라며 표현한 것처럼 21세기 대중문화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역사적인 작품이자 전 세계를 사로잡은 판타지의 제왕으로 군림한
‘해리 포터’ 시리즈와의 작별에 대한 세계 팬들의 허전함도 상당하지만 그만큼 마지막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 역시 대단했다. 특히, 해리 포터’ 시리즈의 마지막을 앞두고 래드클리프, 엠마 왓슨, 그리고 루퍼트 그린트 등 주인공 삼총사는 마치 정든
학교와 이별하고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졸업생과도 같은 과정을 겪었다. 스크린 속에서 소년에서
남자로 성장한 다니엘 래드클리프(21)는 최근 CNN과의 인터뷰를 통해 “ 촬영 마지막 날엔 우리
셋 다 눈물을 흘렸다”고 말하며 “루퍼트가 우는 걸 전에는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다. 우리는 이 영화에 대해 감정적이었던 적이 없었는데,
촬영 마지막 날엔 기분이 이상하고 슬펐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21세기 최고의 영화이자 최고의 흥행신화 ‘해리 포터’ 는 2001년 처음 소개된
이후 전 세계 약 60억 달러(한화 약 6조 5천억 원)의 흥행 수익과 국내에서도 2,4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여 국내 개봉 시리즈영화사상
최다 관객의 진기록을 세운 바 있다.
한국 유로저널 김하늘 기자
eurojournal28@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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