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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천억이상 벤처기업 사상 최대인 315개

by eknews posted Jul 1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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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천억이상  벤처기업 사상 최대인 31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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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혁신노력, 벤처지원정책, 경기회복 등에 힘입어 2010년도말 기준 매출 1천억원 이상을 올린 벤처기업이 전년 대비 73개(30.2%) 증가한 총 315개를 기록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중소기업청 발표 자료에 따르면, 1회 이상 벤처확인을 받은 기업(46,532개사)중에서 2010년말 기준 매출 1,000억원 이상 벤처기업 수는 총 315개로 전체규모가 2005년 조사이래 6년만에 5배로 증가하였고, 신규 1천억원 달성 기업 또한  85개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보면 관련업종의 호황 등에 힘입어 기계·자동차 업종(82개사)과 컴퓨터·반도체·전자부품 업종(73개)이 절반가량(49%)을 차지했다.
특히, 기계·자동차 업종은 전년(34개) 대비 141.2%(48개) 증가했다.
비제조업종은 45개사(14.2%)로 2005년(17개사) 보다 2.6배 증가하였으며, 특히 게임·소프트웨어개발업종은 3개에서13개로 크게 증가했다.
녹색기술분야 벤처천억기업은 38개사로 전체의 12% 수준이며, 분야별로는 그린IT(12개사), 그린차량(9개사), 신재생에너지(8개사)의 순 이다.
한편,여성 벤처천억기업은 4개사로 전년도 2개사(놀부, 기보스틸)에서 이화다이아몬드공업과 한주금속이 추가로 진입했다.
창업 후 1천억원 돌파 소요기간은 평균 15.1년이며, 업종별로는 소프트웨어 개발(9.3년) 관련업종이 가장 짧은 반면, 에너지·의료(기)·정밀 업종(18.2년)이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R&D 및 사업화 기간의 차이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술개발 등 다양한 혁신 노력을 통해 불과 5년이내에 1천억원을 돌파한 초고속성장 벤처가 전년도 30개에서 38개로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컴퓨터·반도체·전자부품, 통신기기·방송기기, 기계·자동차 관련업종이 각각 8개사로 가장 많고, 이들 고성장벤처의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13.4%로 일반벤처천억기업(7.6%) 보다 높아 빠른 성장속도와 더불어 높은 수익성을 보이고 있다.

 벤처천억기업중 3년 연속 평균 20% 이상 매출이 증가한 기업은 컴퓨터·반도체·전자부품업종이 가장 많이 증가(12개)하였고, 신규로 방송·통신기기 및 방송서비스 관련 업종이 진입. 이는 최근 IT분야 및 모바일 산업의 활황이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편,20‘08년 1조 매출을 달성한 NHN(주)에 이어 (주)디에스와 태산엘시디(주)가 매출1조 클럽에 포함되었으며, (주)디에스는 2010년 매출액 1조 4,425억원으로 처음으로 진입하면서 매출 1위를 달성했다.
 벤처천억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2,070억원으로 전년도(1,631억원) 대비 26.9% 증가하여, 일반중소기업(13.1%)에 비해 2배, 대기업(15.8%)에 비해 1.7배 높은 성장성을 보였다.
벤처천억기업의 총매출액(65.4조원)은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전년도 4.49%에서 5.58%로 24.3% 증가 했다.
또한, 벤처천억기업의 총 고용인력은 112,496명으로 전년(89,749명)대비 25.3% 증가 했다.
전년대비 평균고용증가율은 12.65%로, 2006년부터 2009년 기간중 대기업의 평균 고용증가율(2.26%)의 5.6배, 일반중소기업(4.99%)의 2.5배 수준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결과 벤처천억기업들의 성공요인은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글로벌 진출이 가장 큰 요인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벤처천억기업의 평균 R&D 비율은 2.8%(대기업 1.5%, 중소기업 0.8%)이며, 특히, 가젤형 천억벤처는 5.1%에 달했다.
또한, 벤처천억기업중 77.6%가 해외매출이 있으며, 해외매출기업의 매출액 증가율(42.6%)이 국내매출기업(32.8%) 보다 10% 정도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아울러, 정부의 각종 지원도 벤처천억기업으로 성장·발전하는데 디딤돌이 되었던 것으로 조사되었다.
2011년 벤처천억기업 중 130개사(41%)가 평균 47억원의 벤처캐피탈 투자를 받았으며, 정책자금은 85개사(27%)가 업체당 평균 32억원, 정부 R&D는 77개사(24.4%)가 평균 2.7억원을 지원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애로요인으로는 신기술개발 및 아이템 부족(39.0%), 업계내의 과당경쟁 및 덤핑(31.0%), 자금조달(24.0%), 해외시장 개척의 어려움(22.0%) 등을 꼽았다.                 
<표: 통계로 말하는 Datanews.co.kr 전재>
한국 유로저널 안성준 기자
eurojournal1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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