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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지역 ‘한류 열풍’ , 갈수록 모든 분야에서 거세져

by eknews02 posted Jul 1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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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지역 한류 열풍 , 갈수록 모든 분야에서 거세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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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인기는 점점 시들어가는 반면, 한국의 콘텐츠는 아시아 전체에서 영향력이 강해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의 광고전문 회사인 HAKUHODO가 아시아 10개 도시에서 지난 2010년 5월부터 8월까지 타이베이와 홍콩, 마닐라, 방콕, 상하이, 자카르타, 싱가포르, 호치민, 쿠알라룸푸르, 문바이의 15세 이상~54세 이하의 남녀 6,59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장 좋아하는 드라마 타입에 대한 질문에서 10개 도시 평균은 유럽과 미국드라마가 26.5%, 한국 드라마가 26%라고 대답했고, 일본 드라마는 16.9%로 낮은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방콕만을 따로 보았을 경우 유럽과 미국이 17.5%, 일본은 9.8%로 저조한 반면 한국은 32.2%로 높은 인기도를 나타냈다.

가장 좋아하는 영화 타입의 질문에 유럽과 미국 영화가 54.4%로 압도적이었고, 한국 영화 15.4%, 일본 영화 12.8%로 우리나라 영화에 대해 낮은 인기를 나타냈다. 그러나 방콕은 유럽과 미국이 47.4%, 한국이 26.3%, 일본은 9.3%로 한국 영화에 대한 이미지가 일본에 비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가장 좋아하는 음악 타입의 질문에 10개 도시 평균은 미국과 유럽 음악이 34.5%, 일본 음악이 10.3%, 한국 음악이 9.8%로 나타나 우리 음악이 그다지 큰 인기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방콕은 유럽과 미국이 27.3%, 한국이 12.2%, 일본이 3.3%로 한국 음악에 대해 다른 나라보다 많은 점수를 주는 것이 확인됐다.

이와 함께 당신이 영향을 받고 있는 패션 질문에 대해 10개 도시 평균은 일본 패션이 16.2%, 유럽과 미국 패션이 15.3%, 한국 패션이 12.7%로 나타나 한국 패션에 대한 낮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방콕에서는 한국이 23.2%, 일본은 9.3%, 유럽과 미국은 8.4%라는 결과가 나와 다른 국가들과는 정반대로 우리나라 패션을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결과, 다른 아시아 지역 보다 태국 방콕에서는 한국 가수들의 콘서트 및 팬 미팅, 한국연속극 TV공연 등으로 인해 우리나라의 전자 제품과 여행 상품을 선호하는 등 전체적인 한국 이미지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국 유로저널 안하영 기자

 eurojournal1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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