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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올림픽 개최와 과제




815-사설 사진.jpg





아프리카 더반에서 낭보가 날아들었다. 세 번의 도전 끝에 강원도 평창이 2018년 동계 올림픽 유치지로 결정된 것이다.


1988년 서울 올림픽 개최 이후 30년 만에 다시 한 번 세계인의 축제를 한국에서 펼치게 되었다. 사실 올림픽 개최지 결정은 동정심이나 여론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IOC위원 개개인의 철저한 이해관계와 선호도에 따르는 것이 보통이다.


유럽국가들인 독일과 프랑스와 경쟁한 것이 조금 불안한 면도 없잖아 있었지만, 지난 10년 동안의 철저한 준비와 올림픽 개최에 대한 집념과 열정은 어느 도시도 따를 수가 없었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평창은 동·하계올림픽을 통틀어 최고의 득표로 뮌헨과 안시를 눌렀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다섯번째로 동계,하계 올림픽, 월드컵, 육상선수권, F1 등 지구촌 주요 스포츠 이벤트를 모두 개최하는 국가가 됐다. 지난 서울올림픽과 월드컵 등은 우리나라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계기가 된 것이 사실이다.

이런 전례로 많은 사람들이 이번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가 우리 경제를 한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일단 올림픽은 전 세계적 이벤트이니 만큼 다양한 파급효과가 따라붙기 마련이다.


국가 브랜드 가치 상승과 함께 침체된 내수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것이 일반적인 효과다. 실제로 많은 역대 올림픽은 개최국에 엄청난 경제적 효과를 안겨줬다. 88년 서울올림픽은 대회 기간 300만명 가까운 관광객이 다녀갔고 26억달러의 경제적 효과를 얻었다. 64년 도쿄올림픽은 패전국 일본이 경제대국으로 도약하는 밑거름이 됐다. 또 96년 애틀랜타올림픽은 35억달러, 2000년 시드니올림픽은 65억달러의 경제적 효과를 기록했다. 중국은 베이징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미국에 버금가는 경제대국으로 성장했다.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로 20조5000억원 가까운 생산유발 효과가 발생하고, 23만명의 고용창출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또 현대경제연구원은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로 64조9000억원의 직ㆍ간접적인 경제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장밋빛 청사진만 있는 것은 아니다.


1998년 동계올림픽을 치른 일본 나가노의 경우 흑자올림픽이라 자칭했지만 실제로 100억 달러의 적자를 냈다. 캐나다 밴쿠버 역시 나가노와 비슷한 규모의 적자를 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실제로 동계올림픽은 하계올림픽보다 수익성이 낮은 편이다. 동계올림픽 종목의 특성상 참가국이 하계올림픽의 절반에도 못 미치고 기업후원금도 역시 30% 수준에 그친다. 뿐만 아니라 많은 투자비가 들어간 경기장과 시설물은 겨울 시즌이 끝나면 대부분 휴업 상태에 들어가 투자 비용을 회수하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평창올림픽의 최우선 과제는 흑자올림픽이다.


1조 760억원의 운영예산은 균형예산이 되도록 노력하고, 또한 약 7조원에 이르는 고정투자는 지속적인 수익이 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러한 중장기적 수익 창출의 전제는 바로 강원도의 장점인 아름다운 자연환경의 보전이다. 2018년을 넘어서 다음 세기까지 영원한 유산으로 남길 수 있는 지속 가능성을 담아야 하는 것이다. 즉 평창올림픽은 바로 환경올림픽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평창 동계올림픽은 우리 경제발전에 절호의 기회로,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 몬트리올올림픽이나 바르셀로나올림픽, 나가노 동계올림픽 등 실패 사례들의 전철을 밟아서는 안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강원도는 물론 정부, 기업, 국민 모두가 성공한 경제 올림픽을 만들기 위해 온갖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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