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증가에도 중소기업 인력난·구인난은 여전
올해 5월 취업자가 전년보다 355천명 증가하여 1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중소기업의 인력난·구인난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전국 9,725개 기업(6.20.기준)을 직접 방문 조사 결과, 인력이 부족하다고 응답한 사업장은 42.6%(4,115개 기업)에 이르고, 앞으로도 인력이 부족할 것이라고 응답한 사업장 역시 40.0%(3,615개 기업)에 달한다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특히 숙박 및 음식점업(51.7%), 제조업(48.6%) 등이 인력부족이 심각했고, 금융 및 보험업(12.7%), 전기·가스·증기 및 수도사업(23.1%) 등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2011년 상반기 인력부족실태를 조사한 직종별사업체노동력조사와 유사한 것이다.
인력난 못지 않게 구인난도 심각하여 대부분의 사업장(73.2%, 7,121개 기업)에서 구인난을 겪고 있거나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난의 원인은 적격인력 부족, 구직자 눈높이 문제, 낮은 임금·복리후생 순으로 나타났으며 서울 지역은 적격인력 부족이, 지방의 경우에는 교통불편 문제가 인력난을 심화시키는 것으로 조사되어 지역간 격차를 보였다.
한국 유로저널 이상협 기자
eurojournal07@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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