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로 도난사고로 브레멘-하노버 ICE 구간 마비

by eknews20 posted Jul 1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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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철값이 상승하면서, 철로를 절도하는 사건이 일어나고 있다. 월요일에 철로 절도범들은 하노버와 브레멘 사이의 Intercity 구간을 마비시켰다. 철도청 측은 절도범들이 하노버 지역의 전기설비의 일부분을 마비시켰다고 밝혔다. 연방경찰은 즉각 수사에 착수한 상태이다.
월요일 오전에 발견된 이 철로 절도 때문에 9 40분경 노이슈타트(Neustadt am Rübenberge)와 니엔부르크(Nienburg) 사이에서 ICE 열차의 운행에 필요한 전기 공급이 중단되어야만 했으며, 기차들은 1시간 연착되었다. 화물열차들은 큰 반경을 돌아 지나갔고, 지역교통은 열차 대신 버스로 대체되었다
.
철도청 대변인은 11 45분부터 다시 정상적인 열차운행이 가능했다고 전했다. 13 45분에는 수리가 완전히 끝났으며 선로는 현재 제한 없이 완전 정상화되었다고 한다. 이 사건으로 하노버와 브레멘 사이를 운행하던 ICE 열차 3대가 운행하지 못했고, 2대의 IC 열차는 다른 지역으로 우회하여야만 했다. 이미 몇 주 전에도 이 노선에서는 철로 절도범 때문에 이번과 유사한 열차 지연사건이 일어난 바 있다
.
철로 절도범들은 케이블 및 선로의 일부분을 떼어 고철상에 팔아 넘기는데, 최근 들어 급속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이미 1400건 이상의 절도가 발생하였다. 도이체 반 측에 따르면 2010년에는 2500건으로, 그 이전해보다 40퍼센트 이상 증가하였다고 한다. 절도에 따른 손실 및 개/보수작업에 들어가는 금액은 작년 기준으로 약 1천만 유로로 추정되고 있다. 여기에 열차 지연비용까지 생각하면 그 손해는 더 크다고 볼 수 있다.

 

(사진 - dpa 전제)

 

ice-dpa.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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