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본격적인 무더위 여름철을 맞아 강원도를 찾는 피서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25개 여름축제를 각 시 군에서 7월 16일부터 9월 25일까지 개최한다. 청정한 바다를 주제로 한 해변축제는 2개로 강릉시에서는 강릉바다축제가 7월16일부터 17일까지(2일간) 주문진읍 향호리 청소년 해양수련원과 그 일대에서 바다래프팅대회와 7월27일부터 8월 8일까지 해양레포츠 무료체험을 시작으로 댄스페스티벌을 주 내용으로 한 경포여름바다예술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어촌, 해산물 등을 활용하는 체험프로그램 축제는 18개로 강릉시의 노란가자미축제(7월 29일~31일)와 동해시의 대표 축제인 동해수평선축제(7. 29~8. 2)는 동해시 망상해변 일대에서 개최되며 전통어업체험과 모래조각작품전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속초시에서는 장사항오징어맨손잡이축제(7월30일부터 8월7일)가 삼척시에서는 투명카누와 스노쿨링 및 어업체험을 할 수 있는 장호어촌체험축제(7월29일부터 8월1일)와 한여름밤의 음악회와 조개잡이 체험이 가능한 여름청정해변축제(7월31일부터 8월6일)가 개최된다.
고성군에서는 천진리 오징어맨손잡이체험(7월29일~8월12일) 등 화진포(거진 현내), 백도, 아야진 해변에서 다양한 행사가 추진되며, 양양군에서는 인구해변어울림축제(7월20일~8월1일)를 시작으로 하조대, 원포, 죽도, 지경, 남애3리, 남애갯마을, 정암 해변에서 오징어맨손잡이와 바다낚시 그리고 맨손조개잡이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호수, 고원도시, 국토정중앙 등에서 열리는 볼거리 축제는 5개로 태백쿨시네마페스티벌(7월29일~8월7일) 기간에는 야외영화상영과 워터페스티벌 등 시원한 고원도시에서 문화공연을 만날 수 있고, 영월동강국제사진전(7월22일~9월25일)에서는 동강사진수상자 전시회 등 다양한 사진감상의 기회를 가질 수 있고, 영월동강축제(7월 29일~8월2일)에서는 뗏목재현과 래프팅체험을 할 수 있다.
물의나라화천쪽배축제(7월30일~8월15일)에서는 창작쪽배콘테스트와 용선경주대회 등을 볼 수 있고 국토정중앙 양구에서는 배꼽을 테마로 한 국토정중앙배꼽축제(7월30일~8월2일)가 서천변일원에서 개최 될 예정이다.
매년 여름 피서지로 전국에서 피서객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이 강원도로 선택되는 이유는 이러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청정한 자연여건이 있기때문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