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음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생 구조 필요
한국 대중음악이 자생력 있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음원제작자들에게 좀 더 많은 수익이 배분되고 저가로 형성된 시장을 개선하여 제작-유통-이용의 상생 구조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또 한국 대중음악(K-POP)이 지속적인 경쟁 우위를 지니면서 세계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한국 대중음악 관련 업체와 대기업, 정부 간 협력과 공동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최근 한국 대중음악(K-POP)의 성공적인 유럽 진출과 ‘슈퍼스타 케이', ‘나가수’ 등 서바이벌 음악 프로그램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대중음악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큰 가운데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대중음악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다양한 고민과 발전적 제언들이 활발히 논의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정민 한국창조산업연구소 소장은 " 외국의 모바일 음악 시장에 비해 국내 시장에서는 유통사들의 수익배분율이 높고, 저가 시장이 형성되어 있으며, 유통 구조가 지나치게 복잡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고 소장은 이러한 문제들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음원 권리자에게 적정 수익을 배분하고 세계 시장을 겨냥한 비즈니스를 전개해야 하며 음악 기업의 대형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연세대 경영학과 신동엽 교수는 "한국 대중음악의 세계 시장 진출 전략을 분석하면서 초국가 전략,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 범국가적 에코시스템 확립 등"을 강조했다.
한국 유로저널 안하영 기자
eurojournal1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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