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포털 벅스, 첫번째 ‘뮤직PD’에 시크릿 선정
음악포털 벅스는 지난 주 이용자들이 직접 음악을 선곡해 앨범 형태로 제공하는 ‘뮤직PD’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시크릿을 첫번째 ‘뮤직PD’로 선정했다.
‘뮤직PD’는 이용자가 스스로 주제를 정하고, 이에 맞는 음악 10곡~20곡을 선정해 앨범 형태로 다른 이용자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알려지지 않은 좋은 노래들을 이용자들이 직접 발굴, 추천하며 음악시장의 다양성을 확대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첫번째 ‘뮤직PD’로 선정된 시크릿은 멤버들 각각 자신이 좋아하거나 추천하고픈 노래 10곡을 선정해 제공했다. 대표적으로 전효성은 에픽하이의 ‘우산’을, 한선화는 럼블 피쉬의 ‘예감 좋은 날’, 송지은은 박정은의 ‘Last Call’을, 징거는 다이나믹 듀오의 ‘길을 막지마’를 추천했다.
시크릿이 추천한 음악을 듣고 싶다면, 벅스의 ‘뮤직PD(http://music.bugs.co.kr/musicpd)’ 브랜드에센셜 코너를 방문하면 된다.
직접 ‘뮤직PD’에 도전해보고 싶을 경우, 음악에 대한 열정만 있다면 성별,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벅스 ‘뮤직PD’ 지원 페이지에서 자기소개, 음악선곡과 관련한 포트폴리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지원 동기 등을 제출하면 된다. 내부 심사를 통과하면, ‘뮤직PD’ 권한을 받을 수 있다.
좋은 음악을 추천하는데 따른 보상도 뒤따른다. ‘뮤직PD’가 제공한 앨범에서 음원 다운로드가 일어나면 곡당 10포인트씩 적립해준다. 일정 금액 이상이 쌓이게 되면 현금으로 찾아갈 수도 있다.
한국 유로저널 김하늘 기자
eurojournal28@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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