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인 68%, 하반기 건설경기 ‘부정적 전망’

건설인 68%, 하반기 건설경기 ‘부정적 전망’ 

건설인들 10 명중에서 7 명은 올해 하반기 건설경기 회복에 대해 부정적인 것으로 전망함으로써, 하반기에도 건설 경기는 침체 국면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취업 콘잡이 건설인 494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 결과,
39.07%의 건설인이 ‘상반기보다 나빠질 것이다’라고 부정적으로 예측하고 있고, 29.55%의 건설인이 ‘상반기와 비슷할 것이다’라고 응답하면서 상반기 건설시장 역시나 침체기여서 68%에 달하는 응답자가 건설경기를 부정적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반면 31.38%의 건설인이 ‘상반기 보다 좋아질 것이다’라고 하반기 건설경기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이 중 분야별로 ‘상반기 보다 나빠질 것이다’라는 응답자 중 건축분야 27.46%, 토목 분야 26.42%, 기계분야와 전기분야 각각 16.06%, 시설분야 13.99%의 순으로 지속적인 건설침체 때문에 응답자의 40%정도가 2011년 하반기는 상반기보다 더 경기가 안좋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다음으로 ‘상반기와 비슷할 것이다’라는 응답자는 토목분야 25.34%, 건축분야 21.23%, 전기분야와 기계분야가 각각 18.49% 순이었고 시설분야는 16.44%로 가장 낮은 표를 받았다. ‘상반기 보다 좋아질 것이다’라는 응답자 중에서는 토목분야 23.23%, 시설분야 20%, 건축분야 19.35%, 기계분야와 전기분야가 각각 18.71% 순으로 긍정적으로 하반기 건설경기를 예상한다고 응답했다.

한국 유로저널 이상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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