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독한인총연합회 제31대 하반기 1차 임원회의 및 연석회의
31대 재독한인총연합회(회장:최병호) 하반기 1차 임원회의 및 연석회의가 7월23일 14시부터 두이스부륵 총연합회 회관에서 열렸다.
33명의 임원 중 22명이 참석해 8.15 광복절 행사 준비 사항에 관해 세부적인 토론을 가졌다.
최병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열성적으로 참석해 준 임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임원들 각자가 총연합회가 어려울 때 책임질 줄 알고,자신의 위치를 잘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8.15 광복절 행사 지원금이 동포재단으로 부터 삭감되어 행사 준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알리며,임원 각자가 맡은 바 임무에 충실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어서 새로 임명된 임원들에게 임명장 수여가 있었으며,그동안 광복절 행사를 준비해온 내용들을 최병호 회장과 노영곤 사무총장,정용선 수석부회장이 각각 발표했다.
임원회의에 이어 연석회의에서는 베를린,다름쉬타트,부라운슈바익,마인쯔 등 먼 지역에서 참석해준 지역 한인회장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하며 재외동포재단 지원금 감소에 따른 광복절 행사 준비의 어려움과 그동안 공약사업 실천보고와 앞으로의 행사 추진 계획등에 발표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서 새로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새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총연합회 제31대 사업 보고로 지난 6월 14일~16일까지 개최된 세계한인회장대회 참석 보고를 최병호 회장이 했다.
최 회장은 세계한인회장대회를 통해 독일 동포들의 어려운 사정을 정치인들과의 만남을 통해 여러 방향으로 여론 환기를 시켰으며,고양시와의 MOU체결로 독일과 고양시와의 교류로 더욱 한국과 독일의관계가 활성화 되도록 노력했음을 보고 했다.
공약 실천보고는 정용선 수석부회장을 통해 발표가 되었으며,그동안 나남철 자문위원이 추진해 온 한국 내 숙소 마련과,각 지방 한글학교 활성화(최병호 회장),청소년,청년과의 만남의 장 마련(정용선 수석부회장),한국문화 보급(정용선 수석부회장),독일 내 공동 터전 마련(최병호 회장)등에 관해 보고가 있었다.
특별히 오는 10월8일에 프랑크푸르트 헤센방송국 공개홀에서 진행될 문화행사 소개와 광복절 야간 행사시 1세와 2세가 함께 하는 만남의 장,청소년 후원회 결성 등에 관해 상세한 내용이 곁들여 졌다.
한국내 숙소 역시 많은 진척을 보이고 있으며 숙박비 가격 조절을 마치면 동포들에게 서울에 저렴한 가격으로 최고의 편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재 조율 중임을 알렸다.
광복절 행사 세부 준비사항에서는 최 회장을 중심으로 행사 총괄과 총괄 보조로 노영곤 사무총장,진행 및 업무담당 정용선 수석부회장,행사장 준비위원장 국성환 부회장,실무는 김영길,황현덕,장광흥 관리위원장이 담당자가 되었다.
또한 우천시를 대비한 철저한 준비와 각 지역 한글학교 어린이 참여 권유,행사장 시설물 점검등에 관한 의견 수렴이 있었으며,김계수 체육회장은 야간 행사시 입상자들에 대한 상장과 부상 수여에 따른 단체장들에 대한 적절한 대우가 있어야 함을 설명했다.
기타 토의사항으로 자문위원장 선출이 있었으며 이계방 자문위원이 자문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
또한 2011년 9월 내로 재독한인총연합회 회보지가 발간 될 예정이며,오는 11월이나 2012년 2월 중에 '함께 가는 미래'포럼 행사를 통해 한국 내 각 정당 대표를 초청해 각 정당의 재외동포 정책을 비교 분석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그밖에 2012년 신년 하례식과,3.1절 기념 청소년 웅변대회,2012년 4월로 예정된 재독한인총연합회 정기총회 등이 신년도 사업계획으로 발표되었다.
독일 김형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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