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Ⅱ, 세계 최대 통신시장 중국 출시
삼성전자 갤럭시SⅡ가 세계 최대 통신시장인 중국에 출시됐다.
삼성전자는 23일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청두, 선양 등 중국 주요 5개 도시에서 갤럭시SⅡ 런칭 이벤트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중국 시장에서 휴대폰 신제품을 5개 도시에 동시 출시하는 것은 처음으로, 한국과 유럽 등 전 세계에서 판매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갤럭시SⅡ의 성공 여세를 중국시장으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 중국전자총괄 김영하 전무는 “갤럭시SⅡ 출시를 통해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삼성전자가 진정한 승자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오픈마켓용 갤럭시SⅡ 출시에 이어 차이나모바일, 차이나유니콤, 차이나텔레콤 등 중국 주요 통신 사업자를 통해서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삼성전자는 태블릿 전략제품으로 구글의 최신 태블릿 플랫폼 허니콤 3.1이 탑재된 갤럭시탭 10.1을 드디어 국내시장에 출시했다.
‘갤럭시탭 10.1’은 올 3월 美 올랜도에서 열린 ‘CTIA 2011’에서 최초 공개되었으며, 6월 초 미국을 시작으로 유럽과 동남아 등에 이어, 드디어 한국 시장에도 선보이게 되었다.
특히, 삼성전자는 갤럭시탭 10.1에 지상파 DMB 등 멀티미디어 기능을 강화하고, 신문·책·교육 등 국내 특화형 컨텐츠를 탑재한 한국형 태블릿으로 재탄생시켰다.
갤럭시탭 10.1은 쾌적한 멀티미디어 환경을 위해 화면은 더욱 커졌지만, 무게와 두께를 획기적으로 줄여,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10.1형 WXGA(1280×800) 고화질 대화면으로 크고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여, 신문·책·웹서핑 등을 화면 확대없이 편하게 볼 수 있음은 물론이고, 16:10 영화관 비율로 영화 감상에도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갤럭시탭 10.1은 연필에 버금가는 8.6mm 두께와 커피 레귤러 사이즈인 570g(WiFi 모델 기준, 3G 모델은 575g)의 무게로, 동급 태블릿 가운데 가장 얇고 가벼운 휴대성이 장점이다.
<사진: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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