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턴, F1그랑프리 독일대회 우승
루이스 해밀턴(영국,맥라렌)이 24일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2011시즌 F1 10라운드 경기로 열린 국제자동차경주대회 포뮬러 원(F1) 그랑프리 독일 대회에서 우승했다.
해밀턴은 4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시즌 3라운드에서 우승한 데이어 이번 경기에서 5.148㎞의 서킷 60바퀴(총길이 308.863㎞)를 1시간37분30초334에 달려 2위 페르난도 알론소(스페인.페라리)를 3.980초 차이로 앞서 시즌 두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해밀튼은 23일 예선에서 2위를 차지했지만, 결선 레이스에서 폴포지션을 차지한 마크 웨버와 치열한 1위 다툼을 벌인 끝에 우승을 차지, 지난 4월 중국 그랑프리 우승 이후 3개월 만에 포디움 정상에 올랐다. 독일 그랑프리 우승은 2008년 이후 3년 만이다.
해밀튼은 첫 코너에서 웨버를 제친 이후 레이스 중반을 제외하고 줄곧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이후 해밀튼은 안정적인 드라이빙을 보여주며 웨버와 알론소의 거센 추격을 따돌렸다. 포인트 순위에서 25포인트을 보탠 해밀튼은 134포인트로 페텔, 웨버에 이어 3위로 올라섰다.
앞서 열린 9차례 레이스에서 우승 6회, 준우승 3회를 기록하면서 드라이버 포인트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제바스티안 페텔(독일·레드불)은 예선 3위로 불안한 시작에 이어 결선 레이스에서 브레이크 고장 악재까지 겹쳐 4위에 머물러 올해 처음으로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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