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프리시즌 3호골로 'MLS올스타전 전승에 기여'
올스타게임 MVP로 선정에 이어 금주중 연장 계약 완료할 듯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U)의 박지성이 2011 MLS(메이저리그사커) 올스타게임으로 펼쳐진 MLS올스타와의 경기에서 환상적인 왼발슛으로 미국투어 3번째 골을 터뜨리며 올스타게임 MVP로 선정됐다.
맨유도 미국프로축구(MLS) 올스타팀을 상대로 미국투어 전승 행진을 이어가고, 미국 현지에서 FC바르셀로나를 2-1로 이겨 지난 패배에 설욕했다.
맨유는 28일 미국 뉴저지 레드불스 아레나서 열린 MLS 올스타팀과의 미국투어 4번째 경기서 선발 출전했던 박지성의 두번째 골이자 프리시즌 3 호골에 힘입어 4-0의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서 맨유는 루니와 베르바토프가 공격수로 나선 가운데 박지성, 안데르손, 캐릭, 영이 미드필더진을 구성했다. 존스, 비디치, 퍼디난드, 에브라가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린지가드가 지켰다.
올스타팀도 왕년의 프리미어리그 스타였던 데이비드 베컴과 앙리가 선발 출전해 맨유에 맞섰다.
전반 19분 루니의 연결을 받은 안데르손의 첫 골에 이어 박지성은 전반 45분 페널티 박스 왼쪽 측면에서 드리블 돌파해 상대 선수 두명을 앞에 두고 왼발로 슈팅을 때렸고 이것은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또한, 맨유는30일 FC바르셀로나(바르셀로나)와의 친선 경기에서 프리시즌 4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한 박지성과 바르셀로나의 기둥 리오넬 메시가 명단에서 빠진 상태에서 나니와 마이클 오언이 1골씩을 터뜨려 2-1로 설욕을갚았다.
한편,최근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에 새로운 계약을 제안해 기존의 1년 계약에 2년을 더해 2014년까지 한 배를 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해 2014년까지 맨유 유니폼을 입게 될 것이 확실한 가운데 영국 일간지들도 박지성 계약 연장이 임박했다고 연일 보도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지는 30일 "발렌시아는 맨유와 재계약에 임시적으로 동의를 했고 협상이 진전되고 있다. 박지성 역시 협상이 진전되고 있고 재계약에 매우 근접해 있다"며 박지성이 다음 주내로 맨유와 계약을 마무리지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데이비드 길 맨유 사장이 맨유에 더 이상의 영입은 없다고 공언한 데 이어 맨유는 박지성, 발렌시아 등과 재계약에 집중하고 더 이상 새로운 선수 영입을 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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