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EU 실업률 9.4%

by eknews03 posted Aug 0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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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한 달 간 EU 실업률이 9.4%를 기록했다고 EU 공식 통계기구인 Eurostat이 발표했다. Eurostat의 발표에 따르면, 6월 한 달 간 17개 유로존 국가들의 평균 실업률은 9.9%를 기록하여 전달인 5월 대비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전년도 6월 유로존 국가들의 평균 실업률은 이보다 높은 10.2%로 집계된 바 있다. 이와 함께, 27 EU 전체 회원국들의 평균 실업률은 9.4%를 기록, 역시 전달 5월 대비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전년도 6 EU 전체 회원국들의 평균 실업률은 9.7%를 기록한 바 있다. Eurostat 6월 한 달 간 집계된 27 EU 전체 회원국들의 실업자 규모는 2,247만 명이며, 이들 가운데 1,564만 명이 유로존 국가의 실업자들이라고 밝히고 있다. 전달인 5월과 비교했을 때, EU 전체적으로는 실업자가 38,000명 감소했으나, 유로존에서는 18,000명 증가한 셈이다. 2010 6월과 비교할 경우, EU 전체적으로는 실업자가 706,000명 감소했으며, 유로존에서는 346,000명 감소했다. EU 전체적으로 실업률이 가장 낮은 회원국은 오스트리아로 불과 4%의 실업률을 기록했으며, 네덜란드가 4.1%, 룩셈부르크가 4.5%의 낮은 실업률을 각각 기록했다. 반면, 실업률이 가장 높은 회원국은 스페인이 21%를 기록했으며, 리투아니아가 16.3%, 라트비아가 16.2%의 높은 실업률을 각각 기록했다. 1년 전과 비교할 경우, 27 EU 전체 회원국들 가운데 19개 회원국에서는 실업률이 감소했으며, 7개 회원국들에서는 실업률이 증가했고, 룩셈부르크는 유일하게 지난 해와 비교할 때 실업률 변화가 없었다. 지난 해와 비교할 때 실업률이 가장 크게 감소한 회원국은 에스토니아로 18.8%에서 13.8%로 감소했으며, 이 외에 라트비아는 19.9%에서 16.2%, 헝가리는 11.3%에서 9.9%로 실업률이 감소했다. 반면, 지난 해와 비교할 때 실업률이 가장 크게 증가한 회원국은 심각한 재정위기에 처한 그리스로 11%에서 15%로 증가했으며, 이 외에 불가리아가 10.1%에서 11.4%, 사이프러스가 6.5%에서 7.6%, 슬로베니아가 7.3%에서 8.4%로 실업률이 증가했다.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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