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한 달 동안 도로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큰 폭으로 내림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도로교통 안전국의 발표를 인용한 르 푸앙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월 한 달 동안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358명으로
일 년 전 같은 기간의
453명에
비해
-21%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한 달 동안의 교통사고 사망자 수로는 통계조사를 시작한 1956년 이후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은 부상자 수 또한 -22,7%의 높은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난 7개월간의 통계로 볼 때, 교통사고 사망자는 일 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1,5%
증가한
수치이며,
지난
12개월간의 교통사고 사망자는
여전히 4천 명 이상의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원인은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정부 당국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올해 초에 교통사고 사망자가 급격히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1월, 내무부의 발표를 따르면, 2010년 한 해 동안 교통사고 사망자는 3 994명으로 2009년의 4 273명에 비해 -6,5% 감소하면서 처음으로 4천 명 이하의 수치를 기록했다.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프랑스 내에서 처음으로 5천 명 이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05년의 4 975명이었으며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이어왔다.
지난 4월 22일, 클르드 게앙 내무부 장관은 기존의 과속단속 알림 표지판을 철거하고 차량의 주행속도를
알려주는 레이더 표지판 1천 개를 신설하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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