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트한자 항공사가 앞으로는 승객이 항공티켓을 신용카드로 결제할 경우 별도의 수수료를 징수하기로 했다. 수수료는 국내선의 경우 5유로, 유럽 내 노선의 경우 8유로, 그리고 대륙간 노선의 경우 18유로로 책정되었다.
언론매체들의 이에 대한 추측성 기사가 발표된 후에, 지난 주 금요일 루프트한자 측은 신용카드 수수료 정책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였다. 루프트한자 대변인은 신용카드 수수료에 대한 새로운 규정이 11월 2일부터 적용된다고 밝혔다. 루프트한자 비행기 외에도 Swiss 항공, BMI, 브뤼셀 에어라인, 오스트리안 에어라인에도 이러한 규정이 적용된다. 하지만 우선은 벨기에, 핀란드, 영국, 네덜란드, 스위스 및 독일에서만 시행될 예정이다. 오스트리아에서는 법률적 규정 때문에 신용카드 이용 고객에 대한 별도의 수수료 징수는 불가능하다.
하지만 저가항공사 이용과는 달리, 루프트한자 이용 고객에게 여전히 신용카드 외에도 수수료를 받지 않는 다른 결제수단이 있다는 점을 대변인은 강조하였다. 예를 들어 EC 카드나 은행이체의 경우 별도 수수료는 없다. 기업고객을 위해서는 루프트한자의 자회사인 에어플러스(Airplus) 사에서 별도의 무료 현금카드를 제공하고 있다.
신용카드 수수료는 앞으로 여행사를 비롯하여 모든 결제장소에서 유효하게 될 것이라고 대변인이 전했다. 이전까지는 루프트한자 인터넷 사이트 또는 콜센터를 통한 결제의 경우 신용카드 수수료를 일률적으로 5유로를 징수해왔다.
(사진 - dpa 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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