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차, 수출과 해외 생산 고속 질주중
7월 한국자동차 사상 최대의 수출실적에 이어서 상반기 지역별 수출과 해외생산을 집계한 결과 수출과 해외생산모두 동반성장을 나타내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금년 2011년 상반기 수출이 확정된 자동차는 1,540,646대로 전년동기비 15.1% 증가했으며,같은 기간 해외생산은 1,512,958대로 전년동기비 22.7% 증가했다.
지식경제부는 상반기 해외생산의 사상 최대 실적은, 최근 세계 자동차수요의 회복세와 한국 자동차의 품질과 신뢰도에 대한 글로벌 평가가 크게 향상된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해외생산과 수출이 함께 성장하고 있는 것은, 북미와 유럽뿐 아니라 신흥시장에 대한 수출지역의 다변화, 현지 해외생산 차종과 수출 차종간 적절한 보완관계 형성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하반기 해외생산은 9월 미국공장의 K5 본격생산과 신흥시장의 자동차 수요 증가, 지속적인 브랜드 인지도의 향상 등으로 전년동기비 8%가 증가한 약 148만대로 사상 최대의 실적이 전망된다.
한국 유로저널 구자억 기자
eurojournal10@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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