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10명중 1 명 치매,국가가 책임진다!
고령화로 급증하고 있는 노인 치매환자를 2012년 2월 2일부터 정부가 관리한다.
개별질환을 별도의 법을 마련해 관리하는 예는 많지 않다. 그만큼 치매환자 급증이 커다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는 뜻이다.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올해 65세 이상 치매 노인은 49만5천명으로 전체 65세 이상 인구(535만7천명)의 8.9%로 현재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이 치매환자인 것으로 집계됐다.
앞으로도 노령화로 치매 노인 수는 더욱 빠르게 늘어 ▲2020년 75만명 ▲2030년 113만5천명 ▲2050년 212만7천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정부는 앞으로 국가 치매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5년 단위로 치매관리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치매에 관한 전문 연구와 치매관리사업을 지원하는 중앙치매센터를 따로 지정하고, 치매의 예방과 치료·관리를 위한 연구사업, 치매검진사업, 의료비 지원사업, 등록 통계사업 등을 실시한다.
보건복지부 측은 “노인에게 흔한 질병인 치매는 개인의 품위를 유지할 수 없을 수준으로 인격이 황폐해지고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어려워 가정에도 부담이 큰 질환”이라며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체감도 높은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표: 통계로 말하는 datanews.co.kr 전재>
한국 유로저널 김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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