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국에 오셨다면 경북 안동 고택에서 하룻밤 묵어가세요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4월부터 안동 하회마을의 ‘북촌댁’을 대상으로 ‘고택 명품화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고택 명품화 사업은 유서 깊은 고택이나 종택을 사대부가(士大夫家)의 생활문화공간으로 재현해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격조 높은 한옥 숙박 체험시설로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상은 규모가 최소 150년 이상인 문화재 가옥이며, 올 하반기까지 고택 10곳을 추가 지정하는 한편, 국제행사와 연계한 관광 상품 개발, 고택 홍보물 제작 등의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고택의 하룻밤 숙박을 하면서 한옥의 신비로움을 새삼 피부로 실감할 수 있다. 아파트나 양옥 주택 같은 콘크리트가 전해주지 못 하는 온돌방의 따사로움과 목조주택 특유의 향긋한 향취가 머무는 내내 편안함을 더해준다.
고택 내외부 곳곳에선 우리 조상들의 섬세함과 현 시대의 어떤 최첨단 디자인도 따라잡을 수 없는 고풍스러운 디자인의 멋을 마음껏 느껴볼 수 있다. 특히 안동 하회마을의 고택촌은 상당히 한국적인 매력을 듬뿍 머금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게한다.
한국 유로저널 안하영 기자
eurojournal16@ekm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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