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헝가리 국제대회서 개인 최고 점수로 3위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17.세종고)가 국제대회서 개인 최고 점수로3위에 올라 동메달을 획득했다.
손연재는 8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벌어진 K.F.K 그라시아컵에서 개인 최고 기록인 합계 110.443을 기록해, 113.908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은 알리야 가라에바(아제르바이잔)보다 불과 3.5점 부족했다.
손연재는 4종목(후프,볼,곤봉,리본)에서 27점이 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후프는 최다인 28.100점을 기록했다. 합계 110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손연재의 소속사인 IB스포츠는 "이번 대회 4위를 차지한 케롤라인 웨버(오스트리아)를 이긴 것이 고무적이다"고 설명했다.
또 "개인종합 3위를 기록했던 아시안게임을 제외한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과 110점대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강조하며 "올해 후프는 러시아 관계자들을 비롯해 국제 체조 관계자들이 매우 극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손연재는 크로아티아로 돌아가 다시 구슬땀을 흘린 뒤 25일부터 나흘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베를린 그랑프리대회에 출전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다.
손연재는 9월15일부터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종합 18위 이내 들면 런던올림픽 직행 티켓을 손에 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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