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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 연인위해서 ‘자기 시간과 자존심 포기'

by eknews posted Aug 1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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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들, 연인위해서 ‘자기 시간과 자존심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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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아무리 힘들어도 이겨낼 수 있는 힘, 사랑하는 연인도 그 중 하나다.


여성포털 사이트인 이지데이 테마리서치 코너에서 “사랑하는 연인을 위해서라면…?” 이라는 주제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가장 먼저 포기하는 것은 자기시간과 자존심인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20%, 30대 38%, 40대 26%의 여성 네티즌들이 다수로 참여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가장 먼저

포기한 것은 자기시간이 44%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서 자존심 32%, 친구들과의 관계 11%, 저축 5%, 기타 5%로 조사됐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이것까지 해봤다”를 주제로 묻은 설문에서는 연인과 밤새워 통화하기 18%, 연인의 주변 사람 챙기기 18%로

두 가지 항목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서 연애에 중요한 법칙 중 하나인 밀고 당기기 15%, 연인의 집 앞에서 몇 시간이고

기다리기 13%, 동전까지 탈탈 털어 소중한 선물주기 11%, 이성 친구랑 연락 끊기 9%, 연인을 위한 특별 이벤트 8%, 기타 4%로 조사됐다. 


소중한 친구, 사랑하는 연인이 동시에 연락을 주는 난감한 상황에 대한 답변은 친구의 양해를 구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러 간다 52%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둘 다 함께 만난다 21%, 연인의 양해를 구하고 소중한 친구를 만난다 20%로 비슷한 비율로 나왔으며, 기타 의견이

5%로 나타났다. 


사랑하는 연인이 아무도 없는 곳에서 둘이서 살자고 한다면? 다소 고민되는 상황에 대해서 묻는 설문에서는 연인의 의견에 대한 부정적인 답변인 “가족, 친구 등 다른 사람도 있어야 한다”라는 의견이 53%로 높게 조사됐으며, 이어서 긍정적인 답변인 “좋다, 사랑하는 사람만 있으면

된다”라는 의견이 39%로 나타났으며 기타가 6%로 조사됐다. 


“사랑하는 사람과 지금 당장 하고 싶은 것”을 주관식으로 묻는 설문에서는 여행을 가고 싶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한달 정도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같이 지내보기, 아무런 근심 없이 웃으면서 맥주 한잔하기, 시원한 에어컨 앞에서 꼭 끌어안고 영화보기, 한달 동안 집에서 단둘이 있고 싶다,


종이 접기 같이 하기, 열심히 돈 모으기, 미래를 위한 공유통장 만들기 등 색다른 의견도 있었다. 


한국 유로저널 안하영 기자
 eurojournal1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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