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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배구팀,10년만에 쿠바, 5년만에 폴란드 잡아

by eknews posted Aug 1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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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 배구팀,10년만에 쿠바, 5년만에 폴란드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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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폴란드 지엘로나구라에서 열린 2011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 예선 E조에서

3 전 전승을 거두면서 8년만에 결승행을 바라볼 수 잇게 되었다. 


한국대표팀은 13일 풀 세트 접전 끝에 10 년만에 쿠바를 꺾은 데 이어 다음 날인 14일 다시 5 년만에 강호 폴란드(세계 7위)를 3-0으로,

그리고 약체  '약체' 아르헨티나를 가볍게 제압하고 폴란드 원정은 3전 전승으로 마무리됐다.


이로써, 한국의 순위는 개최국 중국을 포함한 8팀이 겨루는 그랑프리 결선 진출이 가능한 7위(4승2패, 승점 11점)까지 올라왔다.


만약 그랑프리 결선에 진출한다면 2003년 이탈리아 대회 이후 처음이다.


폴란드 전에서는 홈 관중의 일방적인 응원을 등에 업고 경기에 나선 한국 대표팀은 에이스 김연경(23,터키 페네르체바)이 공격 득점으로만

24점을 내리꽂으며 심리적 압박감을 이겨내는 데 앞장섰다. 황연주(14점)와 한송이(7점)가 뒤를 받쳤다.


끈질긴 조직력과 수비는 폴란드의 파상 공세를 단단하게 막아냈다. 


한편, 하루 전날에는 쿠바와의 경기에서 3-2(17-25, 25-16, 25-17, 23-25, 15-1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2002년 독일 뮌스터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3-2로 승리한 이후, 무려 10년 만에 쿠바를 잡는 쾌거를 올렸다.


역시 한국의 '기둥'인 김연경이 홀로 24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어 김세영(인삼공사)은 블로킹 3개를 포함한 11득점을 올리며

지원사격했다.


한송이(GS칼텍스) 대신 팀의 살림꾼 역할을 맡은 윤혜숙(현대건설)은 9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의 숨은 주역이 됐다.


지난주 부산에서 열린 예선 1주차 조별리그에서 한국은 독일을 물리친 후 일본과 브라질에 패했으나,이번 폴란드 원정에서 3연승을

거두어 4승2패로 결선리그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한국의 그랑프리 결선 진출을 위해서는 바로 19일부터 시작되는 일본 원정에서 세계 최강으로 꼽히는 러시아, 숙명의 라이벌 일본

그리고 지금껏 한 번도 이겨보지 못한 세르비아 중 최소한 하나는 꺾어야 결선행을 장담할 수 있다.


예선 성적 상위 7개 팀과 결선리그 개최국인 중국 등 8팀이 24일부터 마카오에서 결선리그를 벌여 우승팀을 결정한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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