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진출 태극전사들, 골러시 속 성공적 출발
지난 주에는 유럽 진출 태극 전사들이 골을 터트리며 맹활약한 주가 되었다.
한국인 최연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거(EPL) 지동원(20.선덜랜드)이 개막전에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른 데 이어 스코티시 프리미어리그의
기성용(셀틱)이 올 시즌 2호골을,독일 분데스리가의 손흥민(19.함부르크)은 시즌 첫 출장에서 골을 터뜨렸다. 특히, 지성용은 이적한 지
18 개월만에 이적료가 4 배이상 인상된 조건으로 EPL 토트넘으로 재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프랑스 발랑시엔 남태희(20)는 브레스트와 '2011-2012 프랑스 리그1' 2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36분 르노 코아드 대신 교체 투입되어
왼쪽 측면을 주로 공략했지만 활약을 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부족했다.
몇 차례 찬스를 노려보기는 했지만 슈팅에는 실패, 결국 승부를 내는 데 실패했다.
또한,독일 분데스리가의 구자철(22, 볼프스부르크)도 12 일 2011-12시즌 2라운드서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0-1로 뒤지고있던 후반 23분 교체 투입돼 22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뮌헨도 구자철이 투입되자 공격수 뮬러 대신 수비력이 뛰어난 일본의 우사미를 투입시키며 구자철에 맞섰다.
기성용, 올 시즌 2 호골 작렬
‘기라드’ 기성용(셀틱)이 먼저 올 시즌 2호골을 작렬시켰다. 기성용은 12일 '2011/2012 스코티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경기서 부상에서 복귀한 스콧 브라운과 함께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해 전반전에서만도 두번의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는 등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주며 맹활약했다.
특히 기성용은 후반 13분 크리스 커먼스의 패스를 이어받아 오른발 강슛으로 던디 골망을 가르면서 지난 개막전 골 이후 시즌 2호골을
기록했다. 이날 수비수 차두리(31)는 지난 경기에 이어 출전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한편,FC서울 소속이던 기성용(22)이 200만 파운드(35억원)의 이적료에 지난 해 1월 스코티시 프리미어리그 셀틱으로 이적한 지 불과 1 년 반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이적설이 제기돼 눈길을 끈다.
이달말까지 유럽 축구 이적시장이 진행 중인 가운데 뉴스사이트 ‘뉴스타임’은 이적 가십란에서 ‘토트넘이 800만 파운드(약 142억원)의 몸값이 매겨진 셀틱의 플레이메이커 기성용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토트넘의 해리 레드냅 감독이 기성용의 플레이를 마음에 들어해 이번 여름 이적 기간 중 영입을 원한다고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손홍민, 시즌 첫 출전에서 시원한 마수걸 성공
프리시즌 10경기 18골을 몰아넣는 맹활약으로 새 시즌 기대감을 키웠던 손흥민(19·함부르크)이 올 시즌 첫 출전경기에서 마수걸이 골을
기록하며 기대에 부응했다.
손흥민은 13일 2011~2012 독일 분데스리가 2라운드 헤르타 베를린과 홈경기에서 후반 16분 시원한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2-1 리드를 잡는 골을 성공시켰다.
상대 진영 중앙선 부근에서 볼을 빼앗은 그는 20여 미터를 드리블한 뒤 정확한 슛을 성공시켜 홈 관중을 열광시켰다.
벤치에서 숨죽이며 지켜보던 미하엘 외닝 함부르크 감독도 펄쩍 뛰어오르며 놀랄만큼 통렬한 골이었다.
전반 25분 터진 믈라덴 페트리치의 페널티 킥 선제골도 손흥민의 빗맞은 왼발 슛을 페트리치가 받으려다 얻어낸 것이었다.
손흥민의 시즌 마수걸이 골에 대해 독일 언론은 최고평점을 부여하며 호평을 쏟아냈다.
EPL 한국인 최연소 지동원,성공적 개막전 치러
한국인 최연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거(EPL) 지동원(20·선덜랜드)도 13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11~2012시즌 개막전 리버풀과 원정경기에서 후반 21분 최전방 공격수로 교체출전하여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지동원은 몸도 충분히 풀지 못한 상태로 1-1 동점 상황에서 부상으로 쓰러진 기안 아사모아와 교체돼 최전방 공격라인에 섰다.
지동원은 1-1 동점 상황에서 부상으로 쓰러진 기안 아사모아와 교체돼 최전방 공격라인에 섰다. 그는 다소 긴장된 모습으로 경기장에 나섰다.
몸도 충분히 풀지 못했다. 그러나 지동원은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원정경기에서의 소중한 승점 1점을 올리는데 일조했다.
지동원은 투입 직후 왼쪽 측면에서 위협적인 돌파로 페널티박스 안까지 드리블 한 후 팀 동료에게 패스 연결을 시도했다. 아쉽게 수비에
막혔지만 이후에도 그는 폭넓게 움직임을 보였다.
'높이'를 이용한 위협적인 움직임과 몸싸움과 적극적으로 수비에 가담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으로 펼쳐질 정규리그 라운드에서 전망을 밝혔다.
박지성, 5 시즌째 개막전 출전 못해
한편, 박지성(30.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이번 시즌에도 어김없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 결장 징크스가 계속됐다. 박지성은 15일 웨스트브롬위치와 2011~2012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 출전명단에는 이름을 올렸지만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유망한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전략속에 출전길이 막혀, 베테랑 라이언 긱스. 마이클 캐릭 등과 함께 벤치만 지킨 채 경기에 투입되지 못했다. 2007~2008시즌부터 5시즌 연속 개막전 출전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현지 언론들은 박지성 등 경험많은 베테랑들은 오는 23일 오전 4시 토트넘. 28일 밤 12시 아스널과 연이어지는 빅매치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고 추정했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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