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에서 시행되고 있는 NHS의 금연 보조제도(Stop Smoking Services) 이용자가 지난 10년 간 세 배나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BBC의 보도에 따르면, 본 제도를 이용한 흡연자들 가운데 실제로 금연에 완전히 성공하는 이들의 비율은 아직 절반에 조금 못 미치는 수준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NHS 정보센터(Information Centre)를 통해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올해 NHS의 금연 보조제도를 이용한 이들은 무려 788,000명에 달했으며, 이들 가운데 실제로 금연에 성공한 이들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들 중 384,000명은 단기적으로 금연에 성공했다가 다시 흡연을 재개한 경우였다. 올해 이 같은 흡연 보조제도 시행을 위해 투입된 예산은 8천 4백만 파운드에 달하고 있으며, 이는 전년도 대비 50만 파운드 증가한 규모이자, 10년 전에 비하면 무려 6천만 파운드나 증가한 규모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현재 영국 성인 5명 중 1명이 흡연자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는 가운데, 보건부는 대변인을 통해 흡연은 영국의 보건을 위협하는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라고 밝히고 있다.
유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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