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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신용등급 강등시킨 S&P 수난,대표 전격퇴진

by eknews posted Aug 2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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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신용등급 강등시킨 S&P 수난,대표 전격퇴진


사상 초유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의 주역인 데번 샤르마(54) S & P 대표가 전격 퇴진함으로써, 최악의 상태인 미 정부와의 관계 복원을 시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 5일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 이후 오바마 행정부 관리들은 S & P가 심각한 총생산 대비 미국의 국가채무를 잘못 산정하는 등 심각한 오류를 저질렀다고 비난을 퍼부었다. 티머시 가이트너 미 재무장관 조차 "놀라울 정도로 미국의 예산문제에 무지함을 드러냈으며 엄청난 판단착오를 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샤르마는 회사책임자로 미국 신용등급 강등 이후 비난이 쏟아지자, 전면에 나서"우리의 임무는 위기를 알려줌으로써 시장에 투명성을 가져오고, 시장 구성원들이 더 나은 결과를 얻도록 하는 것"이라며 자신들의 정당성을 역설해왔다.
미 법무부도 최근 금융위기 당시 주택담보대출연계증권에 대한 부적절한 신용등급 평가 활동과 관련, S & P에 대해 조사에 착수하면서 압박하고 있다.
이에따라 S & P 주주들은  "갈수록 복잡해지는 글로벌 규제환경을 관리하고 주주, 규제당국, 그리고 일반국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독립적인 인물이 필요하다"주장하면서 그의 교체에 대한 요구가 제기돼왔다.


유로저널 국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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