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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통증, 남성은 '과체중' 여성은 '저체중' 탓

by eknews posted Aug 2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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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통증, 남성은‘과체중’ 여성은‘저체중’ 탓


 허리통증 발병이 남서들은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사람들에게서 많이 발생하지만,

여성들의 경우는 바람 불면 날아갈까 걱정될 정도로 마른 여성에게도 허리통증이 많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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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전문 자생한방병원의 조사 결과, 저체중 여성의 평균 허리통증지수(5.7)가 과체중 여성(3.9)보다 높다고 16일 밝혔다. 반면, 남성은 과체중 남성의 평균통증지수(5.32)가 저체중 남성(3.7)에 비해 높았다.
남성과 여성의 요통 원인이 정반대 양상을 보이는 이유는 저체중 여성의 경우 근육량이 적은 탓이 크기때문이다.척추 주변의 근육과 인대가 허리디스크를 보조해줘야 하는데, 무리한 다이어트 등으로 근육량이 현저히 감소해 허리를 튼튼하게 지지해주지 못하고 디스크에까지 무리를 줘 허리질환을 일으키기 쉬워진다.
실제 이번 조사에서 저체중 여성 25명 가운데 17명의 근육량이 표준 이하로 나타났다. 병원 측은 “이는 여성들의 굶기 다이어트 때문”이라며 “근력운동 없이 식이조절만으로 체중을 감량할 경우 신체 전반적인 기능 감퇴와 영양불균형은 물론 근육량 감소로 요통, 디스크 등의 위험이 커진다”고 말했다.
남성은 과체중일 때 요통이 더 심했는데, 이는 저체중 남성이라도 여성보다 기본 근육량이 많은 편이고 무엇보다 근육량을 감소시키는 굶기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남성이 적기 때문이다. 따라서 근육량 부족보다는 체중의 부하로 척추에 무리가 가서 요통이 생기는 경우가 더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과체중 남성의 척추는 무거운 체중에 눌려 자세도 나쁘게 만든다. 잘못된 자세는 디스크질환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는 만큼, 식이요법과 충분한 운동을 통해 체중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병원 측은 “평소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기르고 적당한 근육량을 위해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 끼니는 거르지 말고 세끼를 다 챙겨먹되 균형 잡힌 식사로 충분히 영양공급을 해주자”고 당부했다.

<표:통계로 말하는 Datanews.co.kr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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