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주연 미국 TV영화 제작 확정
여성그룹 ‘원더걸스’가 미국 TV영화의 주인공으로 캐스팅 되어 출연한다.
21일 매니지먼트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원더걸스를 주인공으로 한 TV 영화 '원더걸스 앳 더 아폴로(Wondergirls at the Apollo)'가 내년 초 미국 청소년 TV채널 틴 닉(Teen Nick)에서 방송된다.
제작에 참여하는 팝디바 머라이어 캐리의 남편으로 가수 겸 제작자인 닉 캐논은 원더걸스의 미국내 성장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면서 최근 원더걸스의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와 영화 제작계약을 마무리했다.
원더걸스가 주인공으로 등장하게 될 ‘원더 걸스 앳 디 아폴로’는 오는 10월부터 본격 촬영에 돌입해, 최소 6편 이상의 에피소드가 제작될 예정이며 오는 2012년 1분기에 청소년 대상의 미국 케이블채널로 미국 전역에서 7000만 이상의 가구가 시청하고 있는 ‘틴닉(TeenNick)’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원더걸스 앳 디 아폴로’는 아시안 스타가 주연을 맡아 미국 주류시장을 공략하는 첫 TV시리즈 작품이어서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닉 캐논은 원더걸스의 미국내 성장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이 영화의 제작을 맡았다"며 "아시아 가수가 주연배우로 나오는 일은 미국 TV역사상 전례가 없는 일이라 미국 내 많은 업계 관계자들이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원더걸스의 미국 데뷔음반은 이 영화의 OST 형태로 영화 방송에 맞춰 발매할 계획이다.
유로저널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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