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독일 두이스부륵 한인회가 5월 27일 올해의 첫 번째 야외행사를 가졌다.
두이스부륵 한인회는 그 동안 많은 교민 수에도 불구하고 구심점을 찾지 못했던 교민들이 심기일전하여 회장 및 임원진을 새로 뽑은 다음 처음 연 행사였다.
궂은 날씨에도 70세가 넘은 어르신부터 어린 학생들까지 참석해 화기애애한 분위기였으며 새로 출발하는 한인회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 위해 성금과 후원을 해주는 모습은 두이스부륵 한인회가 여전히 건재함을 보여주었다.
조재원 한인회장은 인사말에서'이렇게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심에 감
사하고 앞으로 열심히 한인회를 위해 일하겠다며 공석이었던 문화부장에 김경순 씨를 재무부장에 이현숙 씨를 발표했다.
맛있는 불고기 그릴과 상치, 각종 나물로 점심을 하고 몇 명의 여자들은 고사리를 꺾어 다음 행사에 육개장을 끓이겠다는 열의를 보였다.
2차는 전 독일에서 한국 최초로 기공을 독일에 알리고자 오픈한 건강기공센타(원장: 김경태) 에서 가라오케와 담소를 즐기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새로운 모습으로 출범하는 두이스부륵 한인회에 격려와 큰 박수를 보낸다.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mt199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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