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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4 22:37
8월 실업자 숫자 거의 변화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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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월 실업자 숫자가 전달에 비해 거의 변화가 없이 3백만 명 아래를 유지하였다. 연방고용청의 집계에 따르면 올해 8월에 실업자로 등록된 사람의 숫자는 총 294만 5천명인데, 이는 7월에 비해 5천명 증가한 것이며 작년 같은 달에 비해서는 238,000명 감소한 수치이다. 실업률은 7월과 동일하게 7.0%를 기록하였다. 참고로 8월달 실업자 숫자가 3백만 명을 넘지 않은 것은 19년 만에 처음이라고 한다. 연방고용청장인 프랑크-위르겐 바이제(Frank-Jürgen Weise)는 8월달 실업자 관련 지표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독일의 경기가 상승동력을 많이 상실하긴 했지만 노동시장의 좋은 여건들은 8월에도 지속되었다고 말했다. 참고로 원래 8월달은 실업자 숫자의 증감이 적은 편인데, 왜냐하면 직업교육생들의 교육이 9월에야 시작이 되며 많은 기업들이 신규채용을 휴가철인 8월 이후에 계획하기 때문이다. 한편 독일 노동시장의 상황은 계속해서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연방고용청의 집계에 따르면 기업들의 노동인력에 대한 수요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한다. 지난 7월을 기준으로 볼 때 독일의 소득활동자의 숫자는 총 4113만 명으로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527,000명이 증가했으며, 특히 사회보험가입의무를 갖는 수준의 고용이 크게 증가하였다. 정규직으로 고용된 사람의 숫자는 2839만 명으로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684,000명이나 증가했다. 또한 올해 8월 현재 기업의 구인 희망 일자리는 497,000개로서 전년도에 비해 10만 개 이상 증가한 상태이다. (사진 – Tagesschau 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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