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9세 여성 고용률, 통계작성이래 사상최고
지난 7월 한국 25~29세 여성 고용률이 82년 7월 통계작성 이래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데 이어, 국제적으로도 OECD 평균을 지속적으로 상회하는 수준으로 밝혀졌다.
고용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청년층(15~29세) 고용률의 장기적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청년층 중 주취업 연령대인 25~29세 고용률은 통계작성을 시작했던 82년 7월 62.2%에 비해 지난 7월은 71.0%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였다.
특히, 25~29세 여성 고용률은 지난 7월 67.9%로 지난 30년전인 82년 7월 36.1%에 비해 큰 폭 상승하여 통계작성 이래 사상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여성인력 활용성이 큰 폭으로 개선되었다. 국제적으로는 우리나라의 25~29세 여성 고용률이 2010년 66.2%를 기록하면서, OECD(63.9%) 평균을 상회하였다.
1992년 우리 나라의 25~29세 여성 고용률은 43.2%로 OECD평균(60.7%)를 크게 하회하였으나, 이후 빠른 속도로 상승함에 따라 2004년 이후 OECD 평균을 지속적으로 상회하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의 15~64세 여성 고용률이 2010년 52.6%로 OECD 평균(56.7%)을 하회하는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여성 고용의 문제가 주로 30대 초반의 출산·육아 등으로 인한 경력단절 현상에서 두드러지는 만큼, 최근 여성인력 활용의 약진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일·가정양립형 여성일자리 확대 및 취업알선, 직업훈련정책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국 유로저널 안하영 기자
eurojournal1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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