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세계전통의학엑스포, 런던 템즈페스티벌에서 홍보전

오는 주말 10일, 11일 양일간 런던 템즈강변을 따라 개최되는 ‘2011 런던 템즈 페스티벌(The Mayor’s Thames Festival)’ 한국 행사장에 ‘2013 산청세계전통의학엑스포’ 홍보부스가 마련된다. 지난 1997년부터 시작된 템즈 페스티벌은 런던 웨스트민스터에서 타워브리지까지 이어지는 템즈강변을 따라 펼쳐지는 런던 최대의 야외 문화 행사로, 무려 80만 명에 달하는 관람객 수를 자랑하는 런던 최대 규모의 야외 행사다. 올해에는 특별히 한국 지방 도시들이 해당 도시들을 홍보하고 해당 도시들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를 홍보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었다. 산청군은 세계 공중보건의학서로는 유일하게 2009년 UNESCO 세계기록 유산으로 등재된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기념해 한의약과 동의보감 의약 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열리는 한의약관련 정부주관 종합 국제행사로 오는 2013년 9월 10일부터 10월 19일까지 40일간 금서면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2013 산청세계전통의학엑스포’를 개최할 예정이다. 산청군은 ‘2013 산청세계전통의학엑스포’ 홍보를 위해 이번 런던 템즈 페스티벌에서 홍보부스를 마련, 행사장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한국 전통의학 체험을 제공하고, 허브차를 비롯 각종 건강 음료 시음 및 드라마 ‘허준’과 ‘대장금’의 의상을 입고 기념촬영을 하는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