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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6 04:02
불경기에 유기견 11년래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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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개월 동안 지역 카운슬들에 의해 구조된 유기견들이 무려 120,000만 마리에 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BBC의 보도에 따르면, 이는 지난 11년 동안 최대 규모에 해당하는 가운데, 불경기 중 개를 키우기가 경제적으로 부담스러워진 주인들이 의도적으로 유기견을 양산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개 보호단체 Dogs Trust의 자료에 따르면, 현재 영국에서 유기견은 하루 평균 무려 345마리나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렇게 구조된 유기견들을 일단 동물 보호소에서 대기하면서 새 주인을 찾도록 되어 있지만, 현재 유기견 20마리 중 한 마리에 해당하는 비율로 총 7,571마리의 유기견들은 새 주인을 찾지 못하고 결국 안락사처리되었다. 자료에 따르면, 이렇게 안락사되는 유기견의 규모는 지난 1년 간 18%나 증가했다. 캔터베리에서 유기견 보호소 책임자로 있는 Adam Levy는 경제가 많이 어려워지면서 이 같은 현상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하고 있다. Levy는 당장 경제 사장이 어려워지면 개를 키우기가 부담스러워지고, 또한 영국에서 개를 소유하는 것이 일종의 지위와 상징으로 잘못 여겨지고 있으며, 개가 악세서리처럼 여겨지는 풍토도 개선되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Dogs Trust는 이 같은 사태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의무적으로 개들에게 마이크로칩을 삽입하도록 해야 하며, 이를 통해 오히려 예산을 2천만 파운드 가량 절감하는 효과를 보게 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Dogs Trust는 마이크로칩 도입으로 개 주인들이 보다 책임감을 갖게 되고, 유기견 발생 시에도 주인을 찾기가 용이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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