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과 소재산업,수출 사상 최대로 세계 6위
우리나라가 부품·소재 산업 부문에서 지난 해 수출이 사상 최대를 이루며 유럽 선진국들을 제치고 세계 6 위국에 등극했다.
지식경제부는 5일 우리나라의 지난해 부품·소재 분야 수출 비중은 49.1%에 세계시장 점유율은 4.6%를 기록, 세계 6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2001년 10위에서 프랑스, 이탈리아 등을 추월해 4계단 상승했으며, 부품·소재 분야의 대일 수입의존도는 28.1%에서 25.2%로 감소했다.
부품·소재 수출은 2001년 대비 3.7배 증가한 2290억달러, 무역수지는 28.5배 증가한 779억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반도체등 특정품목 중심의 부품소재 수출입 구조도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품·소재 수출 상위 5대 품목의 비중이 2000년 47.2%에서 2010년 40.6%로 감소했으며 수입품목의 비중도 35.9%에서 27.7%로 낮아졌다.
특히 LCD 패널과 자동차 부품 등 고부가가치 부품이 수출 상위 5대 품목에 신규 진입했으며 특수 필름 등 첨단 화학소재가 새롭게 수입 상위 5대 품목에 포함되는 등 질적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지경부는 부품·소재 분야의 수출 비중이 선진국형 구조로 바뀌는 만큼, 이를 독일과 일본에 필적하는 수준으로 도약시킬 계획이다.
한국 유로저널 이희영 기자
eurojournal12@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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