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제탐지견 투-투 Junior 탄생,마약탐지훈련 입소
최고의 마약 탐지능력을 보여준 탐지견의 체세포를 이용하여 복제한‘Toppy’7마리 중 한 마리인 복제탐지견 ‘투-투’와 일반 탐지견인 모견 ‘태미’와의 사이에서 ‘복제견 투-투 Junior’ 10마리가 탄생되어 마약탐지 기초훈련을 시작했다.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 따르면 ‘복제견 투-투 Junior’ 10마리는 지난 7월 10일에 태어나 현재 매우 건강한 상태로 정상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 약 16개월의 탐지견 훈련과정을 거쳐 일선세관에 배치될 예정이다.
일선세관에서 활동 중인 복제견은 원본견의 우수한 성품과 자질이 그대로 복제되어 적발능력도 기존탐지견의 2배에 달하고 있어, 복제견 2세의 앞으로 훈련성과 및 활약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은 이들의 훈련성과 및 능력에 따라 고난도 마약(필로폰, 코카인 등) 전담탐지견으로의 활용방안도 검토 중이다.
참고로 2007년에 생산한 복제견은 고난도의 훈련과정을 100%합격하여 2009년 7월부터 인천공항을 비롯한 전국 주요 공항만세관에 배치되어 마약단속활동의 최일선에서 뛰어난 능력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복제탐지견의 혁신·창의적인 성과는 2009년 WCO(세계관세기구) 사무총장 미꾸리아가 직접 현장을 견학하는 등 WCO 회원국들에게 널리 전파된 바 있다.
전세계적으로 탐지견의 훈련합격률이 30%인 것에 비해 2007년에 생산한 복제견Toppy는 3배 이상의 효율성과 이에 따른 인력 및 예산절감효과(약 6억2천만원)를 거양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 유로저널 구자억 기자
eurojournal10@eknews.net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