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수출,지난 8개월동안 무역 흑자가 전체의 2.5배
지난 6개월 연속 130억불帶 수출 지속,스마트폰과 휴대폰 출하량 및 휴대폰 매출액 세계시장 점유율 1 위
IT수출이 지난 8월에도 130.6억 달러로 6개월 연속 ‘130억 달러帶 수출’을 지속했고 무역수지도 59.7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식경제부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8월 IT 수출은 130.6억 달러, 수입은 71억 달러로 8월 한 달동안 무역 수지는 59.7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이로써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IT 총 수출은 1035.1억달러로 전체 수출 3707.2억달러의 약 29%를 기록했으며, 총 수입은 543.6억 달러로 전체 수입 3478.8억달러의 15.6%를 차지했다. 지난 8개월 동안의 IT 무역 수지는 총 491.6억 달러로 전체 총 무역 수지 228.4억달러의 215%를 넘어서는 한국 무역과 산업의 효자 산업으로 자리매김을 해오고 있다. 품목별로는 메모리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패널의 단가 하락으로 전년 동월대비 2.4% 감소하여 2개월 연속 소폭 감소했지만, 휴대폰은 국내업체의 스마트폰 경쟁력이 대폭 제고되어 두 자릿수 수출 증가(20.7억 달러, 10.2%↑)를 기록하였다. 또한, 2011년 2분기 우리나라 휴대폰 산업은 갤럭시s, 옵티머스 등 전략 스마트폰 출시 이후 불과 1년 만에 스마트폰 세계 1위, 휴대폰 출하량, 매출액 세계 1위에 등극하였다.
세계시장점유율은 스마트폰이 23.1%로 1위, 휴대폰 출하량 기준 28.3%로 1위, 휴대폰 매출액기준으로 24.0%로 1위를 기록했다.
TV 수출은 3D TV, 스마트 TV 등 프리미엄 제품과 TV부분품 수출 호조로 2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7.7억 달러, 10.2%↑)하였고, 태블릿PC는 글로벌 업체의 특허 견제에도 불구하고 2.0억 달러 수출로 전월대비 17.9% 증가하였다.
융합 핵심부품인 시스템반도체는 모바일AP, DDI 등의 수출확대와 파운드리 물량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월대비 22.1% 증가한 17.4억 달러를 기록하였다. 대만, 일본 등 경쟁 국가의 경우 매출 감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우리나라 시스템반도체 산업은 6분기 연속 30%가 넘는 매출 증가를 기록하며 세계시장점유율 등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 유로저널 이상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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