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시 중심가에 소재한 독일역사박물관에서 독일 역사 전시회가 시작됐다고 일간지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차이퉁이 30일 보도했다.
이 전시회는 기원전 독일에 주둔한 로마군인들이 남긴 주화를 비롯, 중세와 근.현대 독일사의 기념물과 인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16세기 종교개혁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마틴 루터와 19세기 사회주의 혁명의 당위성을 제시한 칼 마르크스의 저작과 활동도 전시돼 있다.
특히 구동독 정부의 역사해석 등도 전시와 함께 다루고 있다. 입장료는 4유로이다.
<독일=유로저널 ONLY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