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경제단체장, 유럽재정안정기금 증액 촉구

by eknews posted Sep 2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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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경제단체장, 유럽재정안정기금 증액 촉구


경기불안심리가 계속 확산되면서 독일증시 DAX, 유럽증시 Euro Stoxx가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독일 산업계 경제단체장들이 연방의회 사상 최초로 연방 국회의원 전원에게 보낸 공개서한 통해 EU와 유로존 구제

위한 극적인 호소를 보냈다.
독일 일간 한델스블라트지 보도에 따르면 독일 산업계 대표 경제단체장들은 이 공개 서한에서 오는 9월 29일

연방국회에 상정된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추가 지원법안을 찬성해 줄 것을 요청했다.
독일 산업계 대표 경제단체 중 독일고용주협회(BDA), 독일산업협회(BDI), 독일상공회의소(DIHK), 독일수공업중앙회(ZDH)

총 4개 단체장이 참여했다.
 이들 4개 경제단체장들은 공개서한을 통해 EFSF의 추가 구제금융 지원과 이 기관의 권한확대는 EU와 유로존을 유지하는

중요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만약 이 법안이 부결되면 EU와 유로존은 상상할 수 없는 경제적 손실을

초래할 수 있으며 제2의 경제불황을 겪게 될 것이라고 우려를 예상했다.
따라서, 4개 경제단체장들은 독일이 유럽과 위기상황의 유로존을 위해 분명한 시그널을 보내야 할 때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독일 수출의 60%가 EU 역내에서 이뤄지고, 40%가 유로존에서 이뤄지고 있어 EU와 유로존 경제위기가 곧 독일의

경제위기라는 것을 저평가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한편, 9월 29일 표결을 앞둔 메르켈 정부의 EFSF 추가 구제금융지원법안 표결에 야당은 물론 여당인 기민/기사연(CDU/CSU)

소속 30명 의원과 연정파트너인 자민당(FDP) 전체 의원이 반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만약 예상대로 이 법안이 부결될 경우, 기민/기사연(CDU/CSU)과 자민당(FDP) 연정은 붕괴될 가능성이 큰 데다가

메르켈 총리에 대한 불신임으로 간주, 연정붕괴와 함께 조기총선을 요구하게 되고 이후 현 야당인 사민당과 녹색당의

연정이 들어설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독일 유로저널 김지웅 기자
eurojournal0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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