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와 호나우두, 득점 선두 다툼 치열
리오넬 메시(24, FC바르셀로나.아르헨티나)가 올 시즌 5 경기만에 2 경기 연속의 해트트릭을 포함해 8골을
넣으면서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26, 레알 마드리드.포루투칼)와 득점왕 경쟁이 시즌
초반부터 치열하게 재개되고 있다.
1950/1951시즌 세사르 로드리게스가 5경기 동안 9골을 기록한 것 보다 1골이 모자라는 수치다.
호나우두가 지난 24일 라요 바예카노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시즌 7골로 득점 선두를 탈환하자, 메시는
2시간 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역시 해트트릭을 달성해 잠시 뺏겼던 득점 선두를 시즌 8골로 되찾았다.
두 선수는 지난 시즌에도 메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득점왕에, 호날두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만
40골을 몰아넣으며 프리메라리가 득점 1위에 오르며 팽팽한 경쟁 구도를 이어간 바 있다.2007~2008시즌 꿈의
무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FC 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맞붙었을 때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호나우두가 거뒀다. 그러나 메시는 지난 시즌 바르샤 유럽 제패의 일등 공신이었다. 역대 최다 득점
타이인 12골을 기록하며 '유럽 축구 최우수 선수상'을 거머쥐었다.
그러나 최근 팀 성적만 보면 메시의 압도적 우세다. 2008~2009 시즌 메시는 FC 바르셀로나의 전대미문의 시즌
6관왕을 이끌었다. 특히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는 호나우두가 속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 완승을 거뒀다.
특히, 메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을 통해 FC바르셀로나 통산 192골을 넣어 쿠발라가 보유한 194득점을 2골
차이로 따라 잡았다. 아직 24세에 불과해 역대 최다골을 기록한 세사르의 기록(235골)도 현역 생활 안에 충분히
넘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FC바르셀로나는 주젭 과르디올라 감독이 시도하고 있는 공격 위주의 3-4-3 포메이션으로 수비에서는 다소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으나 역대 최강의 공격력으로 리그 5경기 만에 22골에 달하는 막강화력을 보여주고 있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