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간 임금 격차, 구직자와 인사담당자 시각차
학력간 임금 격차에 대해 구직자와 인사담당자의 의견이 각각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의 설문조사 결과, 구직자들중에서 56.6%가 학력간 임금 격차에
반대하는 반면,인사담당자 중 60.5%는‘학력간 임금 격차가 있어야 한다’를 택해
시각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구직자의 학력별로 살펴보면, 고졸자들은 학력별 임금격차에 대해 59.0%가 ‘반대’했으며
대졸자는 55.8%가 ‘찬성이다’라고 답해 학력별로 의견이 엇갈렸다.
반대하는 이유는 학벌보다 능력이 중요하기 때문(47.6%),업무내용·업무강도에 따라
급여가 결정 되야 하기 때문(45.8%), 전공자가 아니라면 상관 없기 때문(4.4%) 순이었다.
학력간 임금 격차를 두는 것에 찬성하는 이유는 학력에 따라 그에 합당한 대우를 받아야 하기
때문(58.2%), 학문의 깊이 등 고급인력과 차이가 나기 때문(32.7%), 사회적 풍조가 그러하기
때문(2.8%) 등이었다.
전체 응답자를 대상으로 고졸채용 확대에 대한 의견 묻자 67.2%가 ‘긍정적’인 의견이었다.
자세하게는 순수하게 능력으로 평가 받을 수 있는 기회(40.7%), 학력 인플레를 타파하기
위한 좋은 방법(26.5%), 고졸 채용을 통해 임금 차별 등을 악용할 소지(18.0%),대졸자에
대한 역차별(11.1%)는 의견이 있었다.
한편, 인사담당자는 75.0%가 고졸채용 확대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유로저널 이희영 기자
eurojournal1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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