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차량을 유지하는 비용이 물가 상승률보다 높은 수준으로 인상되고 있다. 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차량 유류비의 인상은 물론 차량 정비소 역시 정비 요금을 인상 하면서, 운전자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현재 영국 내 차량 정비소들의 평균 정비 요금은 시간 당 £80.44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불과 1년 전만 해도 이 비용은 £74.82 수준이었다. 이와 함께, 차량 제조업체가 운영하는 전문 브랜드 정비소의 경우, 평균 정비 요금은 시간 당 £95.83에 달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차량 정비요금이 가장 높은 지역은 Middlesex로 시간 당 평균 £98.21로 집계되었으며, 반면 가낭 낮은 지역은 Northumberland로 시간 당 평균 £66.66으로 집계되었다. 이와 관련해 차량 정비소들을 대변하는 기구인 RMI의 Sue Robinson 대표는 지난 2~3년 간 정비소들은 경기 침체 동안 정비 요금을 낮추었다고 전하면서, 현재 책정된 정비 요금은 인건비의 상승 및 연료비 등 각종 필수 비용의 상승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하고 있다. 한편, 현재 영국 내 자가용 소유자의 규모는 약 2천 8백만 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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