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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쉰, 드라마 퇴출 조건에 천문학적 보상금 합의

by eknews posted Sep 2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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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쉰, 드라마 퇴출 조건에 천문학적 보상금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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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분방한 사생활과 엽기적인 행동으로 눈총을 사온 할리우드 말썽꾸러기 배우

찰리 쉰(46)이 드라마에서 주인공 자리를 물러나는 조건으로 총 1억달러를 받게 되었다.
CBS의 인기 시트콤 ‘두 남자와 2분의 1(Two and a Half Men)’의 주인공으로

한창 인기가도를 달리던 찰리 쉰은 가정폭력 사건과 약물 중독, 섹스파티 등 각종

문제를 일으키며 ‘두 남자와 2분의 1’의 제작자인 척 로어와 갈등을 빚기

시작하면서 계약을 남겨놓은 상태에서 시트콤에서 사망하는 설정으로 퇴출 당했다.


찰리 쉰의 빈 자리는 꽃미남 스타인 애쉬튼 커처(33세)가 대신하게 됐다.
CBS의 예능담당 책임자인 니나 테슬러는 “애쉬튼은 실연의 상처 때문에

고통 받고 있는 백만장자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 가을 첫 선을 보일 ‘두 남자와 2분의 1’ 새 시즌에서 커처는 2편으로

제작되는 특집 에피소드를 통해 새로운 주인공으로 등장하게 된다.
이에 대해 찰리 쉰은 남아있는 계약을 빌미로 워너브라더스 측과 법적 소송까지

불사하겠다고 협박,자신을 퇴출시킨 워너 브라더스사와 합의에 도달했다.


워너브라더스는 쉰에게 일단 2,500만달러(한화 약 300억원)를 곧바로 지급하고

향후 10년에 걸쳐 발생할 시트콤 수익의 일부까지 포함해 총 1억달러(약 1,200억원)를

지급하기로 약속했다.


한편, 찰리 쉰은 에피소드당 180만달러(약 19억원)의 고액 출연료를 받아왔으나,

애쉬튼 커쳐는 에피소드당 출연료가 70만달러(약7억6천만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관계자들은 커쳐의 출연료가 찰리 쉰이 받았던 금액에 절반도 못 미치지만 찰리 쉰이

없는 현재로는 커쳐가 브라운관에서 가장 비싼 배우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트콤의 대 인기로 지난 한 해 동안만 무려 4,000만달러를 벌어들인 쉰은 고질병인

'섹스 중독증'이 재발해 지난 1월 이 집에서 포르노 배우들을 불러모아놓고 11억원

정도를 쏟아 부으며 광란의 섹스와 마약파티를 벌이다 쓰러져 응급실로 실려가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는 또 '여신'으로 부르는 여자친구 2명과 동거하면서 마약까지 흡입해 지탄을 받았다. 


유로저널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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