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표,당대표로는 최초로 개성공단 방문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가 창당 이래 당대표로는 처음으로 30일 하루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한다.
이번 개성공단 방문은 사전에 이명박대 통령과도 교감을 이룬 것으로 밝혔다.
홍 대표는 27일 기자회견에서 "지난 9월7일 국회 교섭단체 연설에서 개성공단 방문을 밝힌 바
있다"면서 "지난주 목요일 통일부 장관과 협의해서 비공식적으로 북한에 의사를 타진했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어 “오늘 오후 북한 측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이에 방북 신청을 하고
이건배 비서실장 등 5명과 함께 방북을 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홍 대표는 "개성공단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개성공단 활성화를 위해 가는 것”이라고 이번
방묵의 목표를 밝혔다. 이어“공단 입주 업체 관계자들도 만날 예정이다.(다만) 실무방문이다.
북한 관계자는 만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한나라당은 남북간에 경직된 분위기 풀어보자는 입장"이라면서 "그래서 지난번에
통일부 장관 교체를 요구했고, 그 뒤에 첫번째 가시적인 행사가 한나라당 대표의 방북"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지금 시점에 가는 이유에 대해서 홍 대표는 "2008년 7월 11일 박왕자씨 피살 사건, 2010년
3월 26일 천안함 폭침 사건,5.24 조치가 있었고 이어 2010년도 11월 연평도 포격 사건이
있었다.이로인해 남북관계가 경색돼선 안 된다는 판단이 들었다. 지난번에 대표 연설 때 개성공단
방문 용의도 천명했고, 북한 농업 기반 시설 조성 사업도 제의했다. 경색된 남북관계가 풀리는 것이
국민들의 요구라고 판단했다.비록 천안함 폭침사건, 박왕자씨 피살사건, 연평도 포격사건이 있었지만
정치군사적 문제를 직접적으로 풀기에는 좀 어려운 점이 있어 남북 경협문제라든지 인도적 지원
문제를 통해 한번 남북 간 신뢰를 구축해보자는 뜻에서 시작을 했다."고 밝혔다.
한편,남북 간 경직된 분위기를 풀기위해 지난번에 통일부 장관 교체를 청와대에 요구했고, 이를 수용해
청와대는 전격적으로 통일부 장관이 교체했다.
한국 유로저널 이흥섭 기자
eurojournal1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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