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즈강을 통한 수상 교통이 이용 요금 체계 개선 등 보다 원활한 운영을 위해 본격화되고 있다고 메트로가 보도했다. 오는 11월부터 탬즈 여객선(Thames Clipper)을 이용하는 이들은 선결제(pay-as-you-go) 방식의 오이스터 카드를 여객선 이용 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그 동안 탬즈 여객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이 요금 체계를 보다 수월하게 해달라는 요청을 꾸준히 해왔던 바, 보리스 존슨 런던 시장이 이에 동의하면서, 앞으로 더욱 많은 이들이 보다 편리해진 탬즈 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참고로 지난 해 탬즈 여객선을 이용한 승객들은 약 270만 명에 달했던 것으로 집계된 바 있다. 이 같은 요금 체계 개선과 함께, 런던시는 150만 파운드의 예산을 들여 운항 노선을 Tower Pier로 확대하는 한편, 신호 체계를 개선하고, 카나리 와프에서 런던 브리지로 운항하는 노선도 출범시켰다. 탬즈 여객선 본격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보리스 존슨 런던 시장은 오는 2012년 런던 올림픽 전까지 런던 방문객들이 탬즈 여객선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출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존슨 시장은 탬즈강은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매우 중요한 교통 수단으로 사용될 것이며, 특히 런던 중심부와 Greenwich에 위치한 운동 경기 시설을 연결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런던을 방문하는 수 많은 전세계 방문객들로 하여금 영국의 수도 런던의 멋진 풍경과 우수한 수상 교통을 자랑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를 전하기도 했다.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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