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식습관이 부른 위암 환자 급격히 증가
40세 이후 급격히 늘어나 남자는 60~64세, 여자는 65~69세에 최고조에
달하는 위암은 남자는 평생 11명 중 1명, 여자는 23명 중 1명이 위암에
걸리는 것으로 나타나 방심해선 안되는 병이라고 할 수 있다.
위암은 위에 있는 일부 세포가 정상 상태를 벗어나 제멋대로 분열하고
증식하는 것인데 위암의 약 95% 정도를 차지하는 위선암(胃腺癌)은
위점막에서 소화액을 분비하는 샘[腺]에서 발생한 것이고, 림프 조직에서
발생하는 림프종, 위의 신경 및 근육조직에서 발생하는 간질성 종양,
육종(肉腫) 등이 모두 위암에 포함된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위선암이
가장 안좋다고 본다.
위암은 원인은 잘못된 식습관에서 오는 경우가 많은데 짠 음식, 탄 음식,
질산염 화합물, 흡연,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helicobacter pylori),
만성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腸上皮化生), 위 절제술을 받은 병력,
그리고 유전적 요인 등이 있다. 특히, 가족 중 위암 환자가 있는 사람,
이른바 가족력(家族歷)이 있는 사람은 위암 발생 위험도가 3배가량으로
높아지기 때문에 보다 관심을 가지고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위암의 예방하기 위해서는 위를 건강하게 하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에 해당되는 식품으로는 토마토, 당근, 양배추, 브로콜리, 부추, 단호박,
생강, 김, 사과, 검은콩, 귤껍질을 말려서 먹는 차가 좋다고 한다.
위암의 초기에 나타나는 자각증상이 거의없다. 하지만 암이 많이 진행되면
위의 입구인 분문 부위가 막혀 음식을 삼키지 못하고 유문부에 암세포가
발생한 경우엔 음식이 장으로 넘어가지 못하고 토하거나 혈관이 파열되면서
출혈이 생겨 혈액을 토하거나 혈변을 보고 빈혈이 되기도 한다. 체중감소,
복통, 구역질, 식욕 부진, 흑색변 등도 주요 증상이 되기도 한다.
먼저, 조기 위암의 경우는 위주변 림프절 전이가 없는 경우 내시경을 이용한
절제로 완치가 가능하며, 위장과 위장 주위의 국소 림프절 전이에 국한되어
있어 제거 가능한 경우 수술만으로도 치료가능하지만 진행된 암인 경우는
항암화학요법이나 방사선요법을 치료를 하게 된다.
이처럼 진행중인 암인 3기이상 위암치료는 물론 초기 위암에
하나한의원(cancer21.co.kr)의 휴면종양요법이 항암치료 부작용이나
전이재발의 위험을 최소화, 생존율이 높은 암치료법으로 알려지면서
내원환자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고 한다.
한국 유로저널 김태호 기자
eurojournal02@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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